배를 산에서 다시 바다로 > 이천

신간 출간

『배를 산에서 다시 바다로』

예수의 본래 지향점에서 이탈한 교회를 향한 진단과 회복의 요청

저자는 “배가 있어야 할 곳은 산이 아니라 바다”라는 은유를 통해, 

원래 기능과 목적을 잃은 신앙의 상태를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신앙이 본질에서 이탈하면 공동체는 생명을 살리는 자리에서 판단과 외식, 종교적 자기확증의 공간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현실 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의 심장부를 다시 붙들도록 촉구한다.

이 책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길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신앙의 언어를 넘어 

제도와 권력, 정치적 조직의 언어로 재구성되어 왔는지 함께 조명한다.

저자는 복음이 공동체를 살리는 생명의 길이 아니라 정체성과 통제를 강화하는 종교적 시스템으로 변질될 때 발생하는 왜곡을 짚으며, 

개인과 교회가 다시 예수의 본래 지향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의 핵심 내용

『배를 산에서 다시 바다로』는 성경 전체의 흐름 위에서 다음의 질문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교회의 잘못된 출발과 그 이후의 왜곡은 무엇이었는가.

신앙 안에 은근히 스며든 ‘잡신들’—세속적 욕망과 종교적 우상성은

어떻게 믿음의 언어를 오염시키는가.

우리는 무엇을 죄라고 말해야 하며, 무엇을 죄로 흐려버려서는 안 되는가.

결국 무엇을 믿는가?

믿음은 교리적 정답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열매로 증명되는가.

저자는 죄와 회개, 긍휼과 순종, 구원과 성화의 주제를 현실 교회의 언어와 실제 삶의 선택 속에서 재구성한다. 특히 ‘정죄의 자리’에 앉아 타인을 평가하는 종교성에서 내려와,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웃을 살리는 ‘좋은소식(복음)’의 태도로 회복할 것을 강조한다.

도서 정보

도서명: 『배를 산에서 다시 바다로』

저자: 이순천

출판 형태: POD

발행/제작: 부크크

분야: 신앙/기독교, 종교/인문

분량: 255페이지

정가: 17,300원 (전자책 9,300원)

ISBN: 종이책 9791112097415 전자책 9791112099655

발행일: 2025.12

구매처: (부크크 & 주요 온라인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