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花(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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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천 작성일 24-01-29 21:28 조회 14,136 댓글 2본문
장미과 벚나무속으로 매화라는 꽃을 피우고 매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낙엽활엽수이다.
흔히 '매화' 또는 '매화나무'라고 부르나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정식명칭은 '매실나무'다.
열매를 매실이라고하고 꽃은 매화라고 부르는데, 매화는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와 함께 사군자라고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점 때문이다. 특히 한 겨울에 눈을 맞으면서 피는 매화는 설중매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조선의 성리학자 퇴계 이황선생도 매화를 아껴서 이것을 소재로 많은 시조를 남겼고 평소에 마당에 심은 매화나무를 애지중지여겨서 이 나무를 두고 매군(梅君), 매형(梅兄),
매선(梅仙)이라고 불렀다고하며, 임종 쯤에 남긴 유언도 "저 매형에게 물을 주어라" 였을 정도였다고.
개화시기는 남부지방은 1~3월, 중부지방은 3~4월이다. 흰색 꽃을 피는 나무가 있고 붉은 색 꽃을 피는 나무가 있는데, 꽃 색깔만 다를 뿐 같은 종이다.
붉은매화를 '홍매화', 흰매화를 '백매화'라고 한다. 흰 매화는 보통 꽃받침이 분홍색인데, 꽃받침이 녹색인 흰매화도 있다.
이를 따로 '청매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청매화를 가장 높게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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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이천님의 댓글의 댓글
이천 작성일
자주 뵈요.
언제 기회 되면 만나죠.
이현수님의 댓글
이현수 작성일개인갤러리가 있는걸 오늘 첨 알았습니다.
디테일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비결 좀 배우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