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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I  작가님 안녕하세요
먼저 놀랍습니다
경이로운 작품을 접하며 첫 탄성이 아 ~
"(From the new world)신세계 교향곡"이 떠오른 것은
글로 표현하고자 하는 범위를 벗아나 범접할수없는
상태이기 때문 이지요
그져 신비스러움이 온 시야를 감싸며 휘몰아 치며
전개되는 신세계 정경을 무엇에 비교해야할까요
작품의 완성도, 숙성된 발효의 진하고 걸쭉한 맛,
이 천지의 조화로움을 맘껏 토해낸 기막히고 또
단순하고 명료한 창조성이 내제된 창작품이자
실로 걸작품 입니다
원본을 꼭 보고싶네요

단순한 천지의 빛을 수평선으로 2등분하며 구도의 안정감은 물론
Polarized 된 채색과 비춰진 형상을  한 주제로 접목한 기법이
꽤나 돋보입니다 이 광활한 수면이 어떻게 물결, 여울하나 없이
이토록 잔잔 한가요 실로 대단한 기법을 접하며 감탄 감탄합니다
다시한번 더 감탄하며  JCHOI작가님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세계 교향곡 같은 일이 엄청난 폭풍우로 벌어진 광경입니다. 죽음의계곡국립공원( Drath Valley National Park)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일년에 강수량이 2인치 정도로 불모지이고 세계에서 가장 더운 섭씨 134도, 화씨 57도를 육박하고 해발보다 낮은 저지대로 미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에 속합니다. 작년에 업창난 홍수로 피해를 입었고 공원내에서도 가장 마이너스 해발인 Badwater Salt Flat 지역에 일시적으로 형성된 호수가 탄생했습니다. 평소에는 물한방울 없는 곳에 기적이 일어난거죠. 제 나이로 볼때 죽기전에 다시볼수 없는 기회라 생각되어 물이 증발하기 전에 부지런히 촬영을 위해 방문하였고 가히 역사적 현장에 장화를 신고 촬영에 임하면서 전혀 색다른, 다시는 보기힘든 광경에 감탄과 함께 촬영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전찬수님
항상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혹시 라스베가스 가까이 오실 기회가 되면 상면의 기회를 만들어 보십시다.

Bad Water 물이 꽤 많을 때의 모습이네요
소금끼가 많아 물이 무거워서 그런지 중후한 수면이 거대한 하늘과 겨루는 거 같습니다 ^^
금년에는 차도 AWD로 새로 샀으니 Horsetrack 과 Ureka Dunes 등 대스밸리 주변을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와이프가 이번 주일 날 서울 가니까 홀가분합니다

때맞춰 바람도 잔잔해서 해서 좋은 기회였죠. Racetrack은 나도 한 번도 못갔고 언젠가 꼭 가야할 곳으로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