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옷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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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럽힌 4월의 바람이 기분좋게 얼굴을 감쌌다
연신 셔트를 누르며 행복 했는데
갑자기 사막의 거센바람이 황량한 대지를 휘몰아치기 시작해서
카메라를 내려 가방에 넣을때
그바람은 순식간에 내 삼각대를 절벽으로 데려갔다
그 삼각대는 스페셜 메이드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튼튼하고 귀한 아주 고급진 선물로 애지중지 했었다
모두가 탐내하는 내사랑 삼각대 난 눈물이 났다
절벽아랠 보면서 이별해야했던 ...
U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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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CHOI님의 댓글
JCHOI 작성일
그야말로 진퇴앙난의 난감하고 황당함 그 자체였겠지요. 뒤늦게나마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맞춤품이라니 똑같은 제품은 없는거지요. 구조대에 구조 요청이라도 해야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요즘 저렴하고 품질좋은 Tripod 많은데 추천 필요하면 알려주세요.
Sunnie님의 댓글의 댓글
Sunnie 작성일지운님의 댓글
지운 작성일
멋지네요 덕분에 감상합니다
삼각대 찿으러가요
Sunnie님의 댓글의 댓글
Sunnie 작성일
ㅎㅎㅎ
길이 험해서 우찌 또 갑니까
3번 갔음 그만이지 그나저나 물이 말라 이제는 예쁘지 않을 겁니다
멋진 곳인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