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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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卷中間對聖賢(황군중간대성현) 누렇게 바랜 옛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하며
虛明一室坐超然(허명일실좌초연) 비어 있는 방안에 초연히 앉았노라
梅窓又見春消息(매창우견춘속식) 매화 핀 창가에서 봄소식을 다시 보니
莫向瑤琴嘆絶絃(막향요금탄절현) 거문고 마주 앉아 줄 끊겼다 한탄을 말라
퇴계선생이 두향에게 보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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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동훈님의 댓글
한동훈 작성일
시련이 있어도 낙심하지 말라 ....
싯귀 차원이 높네요.
그나저나 꽃이 너무 예쁩니다.